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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2016년 연간 극장 관객 3천 500만명…전년 대비 2.2배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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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관객 동원 수 1위를 기록한 영화 ‘Warkop DKI Reborn: Jangkrik Boss! Part1’.
 
2016년도 약 3천 500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배로, 특히 국산 영화 상위 5개 작품의 총 관객수는 전년 대비 약 3배인 1천 780만 명으로 급증했다.
 
현지 언론 꼰딴이 7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영화산업협회(APFI)의 오디 물야 히다얏 협회장은 6일 "티켓 가격의 평균을 2만 5천 루피아로 계산했을 때 총 관객수 3천 500만 명 분은 8천 750 억 루피아가 된다”고 설명하며 "국산 영화는 코미디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객이 급증한 것에 대해서는 "각본의 개성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 때문에 관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제작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PFI 측은 지난해 영화 산업의 호조가 201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관객수가 지난해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PFI에 따르면, 국산 영화 1편당 평균 제작비는 40억~200억 루피아가 투입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전망도 밝아 예를 들어, 제작비 40억 루피아를 들인 영화를 관객수 25만 명을 충족해야 손익분기를 넘을 수 있다. 만약 200억 루피아라면 관객수 1천 500만 명을 확보해야 이익이다.
 
인도네시아영화프로듀서협회(Aprofi)는 외국인에 대해 국내 영화 산업 투자를 전면 개방한 정부 정책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파우잔 지드니 Aprofi회장은 “(정부 정책이)영화 제작과 배급, 전시회 등에 외자 유입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부터 국산 영화의 상영 비율을 연속 6개월 동안 최소 60%까지 끌어올려 국산 영화의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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