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품밀수 적발 급증 작년 대비 57% 증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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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올해 식품밀수 적발 급증 작년 대비 57% 증가 사건∙사고 편집부 2016-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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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우주 경찰은 7일 리아우주 쁘깐 바루를 통해 인도산과 말레이시아산 바왕 메라(붉은 양파)를 밀수입한 업자를 적발했다. 밀수입된 바왕 메라는 15.2톤에 달했다. 사진=안따라
 
 
농림부 검역당국은 올해 식품밀수 적발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56.86% 증가한 5,068건에 이른다고 19일 발표했다.
 
검역당국이 발표한 올해 적발된 밀수품목은 붉은 양파 102건(1670톤), 쌀 9건(724톤), 쇠고기 14건(160톤), 오리고기(3톤) 등이며 밀수품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 960억 루피아 상당에 달한다고 한다.
 
밀수 품목 중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보인 붉은 양파는 북동부 수마트라 아체, 메단, 딴중발라이 아사한 등의 지역을 거점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밀수의 영향으로 기존 판매 가격보다 낮추어 판매하는 농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검역당국은 항만이나 공항 등에서 물품 반입 검사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 에니 스리 하르따띠 소장은 밀수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국제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불균형이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밀수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기업의 식품 수입 허가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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