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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바딱 지방어로 쓰인 코란? 종교부 지방어 번역 코란 잇따라 발표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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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언어로 번역된 코란. 사진=안따라
 
 
룩만 하낌 사이푸딘 종교장관은 19일 국내 3개의 지방 언어 번역을 붙인 코란을 새롭게 발표했다. 국어인 인도네시아어(바하사 인도네시아) 이외의 지방어로 번역된 코란이 제공됨으로써 지방민들도 이슬람을 더 가까이하고, 지방 언어의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번역에 사용된 3가지 지방 언어는 바딱 앙꼴라(Batak Angkola, 북부수마트라), 또라자(Toraja, 남부술라웨시), 몽온도우(Mongondow, 북부술라웨시주)이다.
 
종교부가 코란을 국내 9개 지방 언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이미 미낭(서부 수마트라)과 다약(Dayak, 서부깔리만딴주), 반유마스(Banyumas, 중부자바주), 까일리(Kaili, 중부술라웨시주), 사삭(Sasak, 서부누사뜽가라주), 마까사르(Makassar, 남부술라웨시주) 등 6개 지방언어 버전은 발표가 끝난 상태로, 이번 3개 언어를 더해 총 9개 언어 버전이 완성됐다.
 
지방 언어로 번역된 코란과 함께 국내 6개 종교(이슬람, 개신교, 천주교, 힌두, 불교, 유교)에 대한 백과사전 7권도 발표되었다. 룩만 종교장관은 “이 백과사전은 국내 종교 지도자용으로 학술, 사회, 문화 등에서 각 종교의 발전 과정 파악 또는 정보 수집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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