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TV토론 불참한 아구스 유도요노 “아직 뚜렷한 준비없어” 정치 편집부 2016-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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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앙자카르타 조하르 바루 지역 주민들을 찾은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자카르타주지사 후보. 사진=꼼빠스
내년도 자카르타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1번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가 아직 주지사-부지사 후보 토론에 참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아구스 후보는 20일 중앙자카르타 조하르바루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TV토론에 참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준비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토론에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주민들이 실제 겪고 있는 자카르타주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과 만나는 것 외에 따로 토론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자카르타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월 13일, 1월 27일, 2월 10일 총 세 차례의 주지사-부지사 후보 토론을 계획하고 있다. 아구스 후보는 이와 별개로 열린 NET TV와 꼼빠스 TV에서의 후보 토론에는 불참했다. 자카르타주 선관위가 주관한 토론회가 아니기 때문에 강제력이 없는 데다 이날 주민들과의 약속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토론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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