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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남아시아 AFF스즈키컵 인도네시아팀 준우승…보너스 인당 2억 루피아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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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플레이트를 받은 대표팀 캡틴 보아즈 솔로사 인도네시아대표팀 캡틴(왼쪽). 사진=안따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19일 중앙자카르타 대통령궁에 동남아 선수권 대회(AFF 스즈키 컵) 2016에서 6년 만에 준우승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필사적으로 노력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국내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종교 등 다양한 문화차이를 넘어 대표팀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것에 대해 ‘비네까 뚱갈 이까(Bhineka Tunggal Ika, 다양성 속의 통일)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맘 나흐라위 청년스포츠장관과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의 에디 라흐마야디 회장 등이 동석했다.
 
인도네시아는 14일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17일 열린 2차전에서 0-2로 태국에 패했다. 2차전 합계 스코어는 2-3으로, 첫 우승은 거두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의 알프레드 리들 감독은 경기 후 “태국은 승리에 어울리는 경기를 펼쳤다. 동남아 최고의 팀이다”라며 태국팀을 칭찬하며 “인도네시아팀은 단기간의 준비였지만 최선을 다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앞으로 태국에 대항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서는 “좋은 조건이라면 연장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태국은 지난 AFF 대회에 이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6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결성에서 맞붙은 말레이시아에 패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동남아 선수권 대회(AFF 2016)에서 준우승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보너스를 받게 됐다. 인도네시아 축구팀은 정부로부터 인당 2억 루피아를 총 23명의 선수가 받게 되며, 감독 등 매니지먼트팀 13명에게는 인당 1억 5천만 루피아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표팀에 지급하는 보너스 액수는 총 65억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준우승(러너업) 보너스 10억 루피아까지 하면 총 75억 달러가 된다.
 
우승을 거머쥔 태국팀은 태국축구협회가 지급하는 보너스 1천 5백만 바트(약 5억 6천만 루피아)와 AFF에서 지급하는 상금 20만 달러(약 2억 6천만 루피아)로 합치면 루피아 환산으로 총 82억 루피아 가량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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