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대통령 아쩨 재차 방문 “지진 피해 신속히 복구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19 목록
본문
지진피해를 입은 아쩨 피디자야 지역을 15일 방문한 조꼬 위도도 대통령. 사진=대통령사무국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5일 아쩨 지진 피해 지역을 다시 방문해 피해자 지원금 지급 및 공공시설의 재건 및 복구 사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5일 지진으로 붕괴된 앳 따까룹 사원(Masjid At-Taqarrub) 재건 현장에서 "2018년 라마단 금식월까지 재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학교와 사원, 국도 등 공공 인프라 시설의 재건을 조속히 추진하며 "집 수리 등에 필요한 지원금도 최대한 빨리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망자 1인당 1,500만 루피아(약 133만 3,500원)의 조위금을 유족에게 지급, 부상자들에게도 최대 500 만 루피아(약 44만 4,5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주택 1채 당 최대 4천만 루피아가 보험이나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사망자 103명 가운데 7명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700명을 넘었으며 168명이 중상을 입었다. 주택 2,500채가 붕괴되는 등 총 9,000채가 피해를 입었고, 350개 상점, 17개 학교, 104개 사원 등이 파손됐다.
7일 아쩨 지진의 여진은 15일까지 총 105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약 8만 5천 명이 피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 이전글"산타클로스 모자 안돼" 인도네시아 '살얼음판' 성탄절 2016.12.18
- 다음글인도네시아 공군 대형 수송기 추락…탑승자 13명 전원 사망 2016.1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