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반 년만에 풀려난 인니인 선원 ‘함박웃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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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필리핀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반 년만에 풀려난 인니인 선원 ‘함박웃음’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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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사아프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2명의 인도네시아인 선원. 사진=Westmincom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술루주 근해에서 필리핀 무장 단체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던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12일 약 6개월만에 석방됐다. 석방된 2명의 인도네시아인은 석탄 운반용 예인선의 승무원이었다.
 
필리핀 군 측은 이 2명의 피랍선원이 인도네시아 당국에 안전하게 후송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13일 다바오 시티에 있는 인도네시아 영사관에서 머물다 인도네시아로 입국했다.
 
앞서 지난 11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이슬람 반군 가운데 가장 폭력적인 단체로 알려진 아부 사야프와 마우테 측에 협상 개시를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남부 민다나오 섬 일대에서 활동하는 무장 단체다.
 
아부 사야프는 1991년 결성된 뒤 필리핀 정부군을 자주 공격해 왔으며 폭탄테러, 외국인 납치, 살해를 일삼아왔다. 또 마우테는 라나오 지역에서 3년째 정부를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달 민다나오 일부 지역을 장악한 채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 19명을 숨지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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