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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란 모욕’ 바수끼 13일(오늘) 첫 공판…각 방송사 재판 생중계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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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란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종교 모독 등 혐의로 기소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50) 자카르타특별주지사(현재 내년도 주지사 출마로 휴직 중)의 첫 공판이 13일 중앙자카르타 가자마다의 북부자카르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첫 공판은 오전 9시부터 공개 진행됐다.
 
보도 윤리를 감시하는 보도위원회와 방송위원회(KPI)는 첫 공판을 앞두고 성명을 통해 재판 생중계가 논쟁을 과열시킬 것이라 우려하며 각 방송사에 생중계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바수끼 주지사는 내년 2월 15일 투개표가 예정된 주지사 선거에 후보 출마 중이다. 그는 지난 9월 말 뿔라우스리부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코란의 일부 구절을 언급하고 “꼬란에 따라 무슬림들이 기독교인인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도록 선동하는 무슬림이 있다”고 말해 이에 반발한 강경 이슬람 단체들이 10월 초 바수끼를 경찰 고발했다.
 
바수끼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곧바로 공개 사과했지만 전국에서 반 바수끼 운동이 전개됐다. 이에 따라 바수끼는 11월 16일 결국 종교 모독 용의자로 인정됐으며 30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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