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바수끼’ 시위는 인니 경제에 악영향일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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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 바수끼’ 시위는 인니 경제에 악영향일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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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과 12월 2일, 두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위가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인니 무슬림들은 모나스에 모여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를 처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내년 2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아혹의 후보등록 취소까지 요구하고 있어 향후 시위는 계속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슬람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시위가 장기화 될 경우 인도네시아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이슬람 보수파(강경파)가 중산층으로 올라서며 그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뚜렷한 영향이 없으나 강경파의 대두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경우 인니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꼬위 대통령이 국내 대립 격화를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대규모 시위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는 볼수 없으나 이런 상황이 계속 될 경우 금융 시장은 물론 외국인 투자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이들은 향후 대규모 시위가 어느정도 규모로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며 단기적인 요인으로는 먼저 소비의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정치적, 종교적 불안정성이 깊어질 시 조꼬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개혁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 유보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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