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도네시아” 집회, 다양성 속의 통일 호소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우리는 인도네시아” 집회, 다양성 속의 통일 호소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06 목록

본문

지난 4일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 CFD)에 자카르타 수디르만 대로부터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 땀린 대로에서 수천명의 “우리는 인도네시아(Kita Indonesia)”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고 국영 안따라 통신이 전했다.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지난 2일 모나스 집회에서 이슬람 신자만 참여했던 것과는 달리 이슬람, 기독교, 불교, 유교 등 다양한 종교 신자와 중국계, 자바, 발리 등 여러 종족이 참여했다.
 
‘Kita Indoensia’ 집회 위원회의 이쯔끼 난젤 사무장은 이번 집회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및 정치적인 의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오직 인도네시아의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집회 주최측의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골까르당(Golakar), 나스뎀당(Nasdem), 통일개발당(PPP) 은 각 정당의 티셔츠를 맞춰 입고 깃발과 현수막을 휘날리며 집회에 참여해 행진했다.
 
수마르소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은 이번 집회의 의도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의 다양성과 통일을 위하는 차원에서 좋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CFD로 지정한 일요일에 주요 대로에서 정치적인 성격의 집회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주지사 시행령(2016년 제12호)에 위반된다며 집회 주최측과 참여 정당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