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민들 지지에도 아혹 지지율 추락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자카르타 주민들 지지에도 아혹 지지율 추락 정치 편집부 2016-11-28 목록

본문

지난 4일 대규모 반 바수끼 시위 이후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가 흥미롭다. 이 기관은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 선거 출마자와 지난 시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시작 22일 까지 7일간, 800여 명에게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0% 이상이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의 사과에 진실성이 있었으며 용서할 뜻이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81.1%가 아혹 주지사의 사과에 대한 소식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33%는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슬람을 모욕했다.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중 5.5%가 4일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54.9%가 ‘평화적이고 의미있는 시위’였다고 소감을 밝힌 반면 38%가 ‘폭도화 되어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시위 후, 현재 지지율은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장남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후보가 30.4%로 1위, 아혹이 26.2%로 2위, 그리고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24.5%로 뒤를 잇고 있다. 무응답은 18.9%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주지사 선거 후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자카르타 홍수와 생필품 가격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구스를 지지한다고 밝힌, 한 자카르타 시민은 “최근 자카르타 홍수 발생이 잦고 심각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에 아혹 지지자들의 74%가 “홍수 대책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카르타 시민들은 아혹 주지사의 주정부 운영상황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의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기관은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수의 이슬람 시민들이 “중국인 지도자는 인정할 수 없으며 무슬림이 아닌 사람에게 통치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