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수사 시 저항으로 사살된 불법 마약 밀매 및 중독자가 2017년 1년간 총 7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각성제 압수량은 4.71톤이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일어난 불법 마약 관련 사건 수는 4만 6,537건으로 5만 8,36
사회∙종교
2018-01-04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지난 29일, 2017년 1년간 발생한 자연 재해는 2,341건으로, 사망 및 행방 불명자는 377명, 부상자는 1,005명, 피난민은 349만명이었다고 발표했다. 파손 주택은 4만 7,442채, 침수 가옥은 36만 5,194채였다. 피해가 가장 많았던 재해는 787건의 홍
2018-01-03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아름다운 해변과 불타는 석양, 서핑, 그리고 각종 비치 클럽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쓰레기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요즘 발리의 황금 해안선은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매일 적어도 100톤의 쓰레기를 치워야 한다고 전했
법적 부부로 인정받지 못했던 이들, 공공서비스 혜택 길 열려 2018년 새해 첫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400쌍 넘는 커플의 ‘합동 결혼식’이 열렸다. 그 동안 ‘법적 부부’로 인정받지 못해 공공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들 부부는 정식 결혼식을 통해 시민의 정당한
2018-01-02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가 올해 1년 동안 부패 적발에 의해 구속된 자에게서 몰수한 현금이나 자산의 총액이 약 3조 루피아에 달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지난 27일 국영 안따라 통신이 보도했다. 몰수된 현금은 국고에 환수됐고 압수된 각 자산은 경매했으며, 부동산 및 토지 등 886억 루피아 상당이 지자체 및 정부 기관에 기부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 주지사가 중앙 자카르타 지역 따나아방역(Stasiun Tanah Abang) 앞 공공도로를 까끼리마(Kaki lima : 수레노점상)에 개방한 데 대한 항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대료를 지불한 시장 입주 상인을 비롯해 경찰과 일반 시민 등으로부터 비판이 속출하고 있으며, 서명
메멧 심섹 터키 부총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로힝야족의 피해 실태라며 사진을 게시했으나 다른 사건의 사진이 오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메멧 심섹 터키 부총리 트위터) 아시아의 2017년은 ‘가짜뉴스’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한 해였다. 미국 CNBC 방송의 26일(현지시간) 보도
2017-12-29
발리 덴빠사르(Denpasar)에 위치한 께로보깐(Kerobokan) 교도소는 이달 초 탈옥을 시도한 미국인 폴 안토니 호프만(Paul Anthony Hoffman, 57)의 석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25일 교도소의 한 관리인은 "그가 탈옥을 시도했을 때 석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15일을 감형 받았
2017-12-28
2017년 10월 25일 인도네시아 당국이 리아우 주에서 해외로 밀반출되기 전 압수한 살아있는 천산갑의 모습. [AFP=연합뉴스자료사진]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이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에서도 씨가 마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는 미신 때문에 세계 3위 열대우림 보유국인
26일, 지난 2004년 수마트라 대지진·쓰나미 피해 13주년을 맞이해 16만명 이상이 희생 된 최대 피해 지역 아쩨 주 각지에서 추모 행사와 피난 훈련 등이 진행됐다. 많은 사람들이 아쩨 브사르(Aceh Besar) 지역에 위치한 모스크에서 열린 기념식에 모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지역 재건 및 재난 예방에 대한
크리스마스에 전국적으로 9,333명에 이르는 재소자들이 사면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장관은 25일 전국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9,333명에 크리스마스 사면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수감자들은 복역 기간에 따라 최소 15일에서 최대 2개월의 형기가 단축되었으며, 그 중 175명이 형기를 마치고 석방
인도네시아 당국이 성탄절과 새해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AFP, 자카르타 포스트 등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경찰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구체적인 테러 위협을 감지하지 않았지만, 22일부터 2018년 1월2일까지 교회 및 공공장소에 대한 보안을 강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