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지난 1998년 수하르또 퇴진 후 민주화 시대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로부터 20년. 시민의 자유는 확대됐지만 지금도 개선되지 않는 소수자의 인권 등을 호소하는 집회가 20일 중앙 자카르타 이스따나 대통령 궁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인도네시아 노동자 단체를 비롯해 소수 민족과 여성의 권리를 호
사회∙종교
2018-05-22
최근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잇따른 테러 사건으로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과 프랑스 등 12개국이 인도네시아로의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관광객 감소로 약 12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 가능성을 추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여행사협회(A
라마단 첫날인 지난 17일, 동남아 최대 규모인 중앙 자카르타의 이스티클랄 사원(Istiqlal Mosque)에서는 약 1만명이 모여 함께 부까 뿌아사(금식 후 오후에 음식을 먹는 일)와 예배 의식을 가졌다. 일몰 30분 전인 오후 5시 20분쯤, 사원의 실내외에는 말린 대추야자와 물, 닭고기 등을 실은 차량을 통해 부까 뿌
2018-05-21
사형이 구형된 급진성향 종교 지도자 아만 압두라흐만[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IS 추종세력으로는 첫 사례 인도네시아에서 부녀자와 아이를 동원한 이른바 '일가족 동반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지 검찰이 테러를 선동해온 급진성향의 성직자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주택단지 경비원, 둘째아들 피르만이 우는 모습 목격 아버지의 강요에 못이겨 테러 동원된 듯 "피르만은 죽고 싶어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는 온 가족이 테러에 가담해 13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
2018년 5월 14일 인도네시아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 시내 지역 경찰본부에서 친부모에게 이끌려 자살폭탄 테러에 동원됐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7살 여자 어린이가 경찰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트리뷴뉴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조부모와 살다가 사건 당일 엄마에 이끌려 현장으로 이동 &
15일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총국은 동부 자바주에서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이 잇따르자 14일 공항 운영 회사 및 항공사, 여행사 등에 경비를 강화하도록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반뜬주 땅으랑에 위치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경우 공항 경찰 인력이 평소 500명에서 군·경찰 1천명과 경비원 1천명 등 총 2천
2018-05-18
2017년 2월 14일 프랑스령 기아나 주민들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가 사용할 인공위성 등을 실은 아리안-5 로켓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英 위성사업자 "인니, 181억원 안 줘"…국제중재법원 제소 &n
800년 전 자바 앞바다에 침몰된 난파선에서 발견된 유물들. 인도네시아 연안의 자바 앞바다에 침몰된 800년 전 난파선에서 발견된 수천 점의 명품에 대해 미국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추가 조사한 결과가 16일(현지 시간) 고고학 학회지에 실렸다. 지난 1980년에 발견된 이 난파선은
자카르타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골프코스)에 대해 재산세 경감 조치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최근 골프장의 토지 및 건물 세금(PBB) 우대 조치에 대해 이를 ‘불공평’이라며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세금은 재산세에 해당한다. 골프장에
2018-05-17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17일 시작하는 라마단과 그 후 이둘피뜨리 기간 동안 콩, 소고기, 설탕 3개 품목에 대해 정부가 이미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농림부 아궁 식량 안보 국장은 “농업부, 상업부, 국가조달청(BULOG)과 태스크포스(TF) 팀의 협력을 통해 공급을
산디아가 우노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14일, 주에 감시 카메라(CCTV) 300대를 추가 배치 할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시 등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빈발로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을 중심으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오는 8월에 개막하는 아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