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탈영병이 러시아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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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도네시아 해병대 하사였던 사뜨리아 아르따 꿈바라가 최근 러시아군이 되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찍어 올린 틱톡 영상(사진=TikTok/@zstorm689 캡처)
인도네시아 해군 해병대 소속이었다가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소셜미디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틱톡 계정@zstorm689에 업로드된 이 영상에는 인도네시아 해군제복과 러시아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등장한다. 인도네시아 해군 시절의 사진에서 그는 흰색 군복에 인도네시아 해병대의 상징인 보라색 베레모를 쓰고 있다.
이 남성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계정의 다른 영상에는 러시아군과 함께 있는 남성의 사진과 영상이 개인 메시지와 함께 게재됐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영상 속 인물이 2023년 불명예 파면된 사뜨리아 아르따 꿈바라 하사(Serda)임을 확인했다.
해군 정보국장 이 마데 위라 하디 준장은 2023년 4월 6일 자카르타 군사법원 II-08의 궐석재판에서 사뜨리아 하사에게 징역 1년의 선고와 함께 파면 결정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건 번호 56-K/PM.II-08/AL/IV/2023인 그의 사건에 대한 선고는 2023년 4월 17일자로관련 증서가 발급되어 영구적 법적 강제력을 띄게 되었다.
해당 군인 사뜨라아 하사는 2022년 6월 13일 탈영해 복귀하지 않았는데 이번 틱톡 영상을 통해 비로소 그의 소재가 파악된 것이다. [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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