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발리서 홍수로 주민과 관광객 94명 구조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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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쿠따 지역 드위 스리 거리 (사진=안따라 통신)
발리에서 지난 22일부터 폭우로 인한 홍수가 확대돼 23일까지 주민과 관광객 등 적어도 94명이 구출됐다고 안따라 통신이 전했다.
덴빠사르 수색 구조대(SAR)에 따르면, 꾸따 지역을 흐르는 뚜까드 마띠(Tukad Mati) 강이 범람했다.
꾸따 지역의 나꾸라(Nakula) 거리에서는 수위가 1.4미터에 달해 11명의 구조대 팀이 고무 보트를 이용해 주민 28명을 구조했다.
같은 지역의 드위 스리(Dewi Sri) 거리에서도 23명의 구조대가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66명을 구조했으며, 이 지역의 수많은 호텔에 투숙하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대피를 위해 이동했다.
구조된 주민과 관광객들은 트럭으로 이송되거나 더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다.
한편, 수위는 23일 저녁을 기점으로 점차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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