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옴빌린 탄광’,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9-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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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옴빌린(Ombilin) 탄광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진행 중인 올해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는 문화유산 24건, 자연유산 4건, 혼합유산 1건을 등재했다.
인도네시아서는 서부 수마트라 주 중부의 탄광 도시 사왈룬또(Sawahlunto)의 옴빌린 탄광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사왈룬또의 라흐맛 문화역사보존청장은 “옴빌린 탄광에 대한 평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사왈룬또의 역사적인 탄광을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명명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왈룬또는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탄광촌’으로 수마트라 섬 중서부 빠당 고원에 위치한다. 옴빌린 탄광은 지정번호 1610로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29건이 신규 등재돼 모두 1천121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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