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누사뜽가라 보건환경 최악… 영양실조 걸린 유아 439명 중 20명 사망 최고관리자 2014-11-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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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누사뜽가라주 보건당국은 최근 지역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최소 438명의 유아들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올 한해 통틀어 지난 7월까지 5세 이하의 유아 20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서부 누사뜽가라 8지구에서 식생활을 조사하고 올해 영향실조 환자수는 438명, 그 중 20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환자는 빈곤가구를 중심으로 영양실조에 따른 폐결핵, 뇌수종, 전염병 등의 발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 영양실조 환자는 1,092명으로 집계 됐으며 그 중 사망자는 42명이었고 2012년은 767명 중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영양실조에 걸린 환자들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지적하며, 지역 보건소와의 협력하에 3개월간 무료 집중 치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잇단 우기에 따른 가뭄의 영향으로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 영양실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양 1억루피아어치의 식수와 식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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