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아쩨시, 물고기 사체서 유해물질 발견돼..
작성일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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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트라 아쩨주 반다 아쩨시에있는 시아 꾸알라 대학(Syiah Kuala University )의 수의학 병리학 연구실은 최근 끄룽 강에서 발견된 수천 마리의 물고기 사체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물고기 위장과 간 등 체내에서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실 측은 유해물질이 진흙과 이끼에 부착되어 물고기 체내로 침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아쩨 주정부는 오염된 생선은 인체에 영향이 있다고 염려하여 끄룽 강 유역의 고기잡이를 일시금지할 것을 밝혔다.
연구소 측은 아쩨 강 오염과 관련하여 특히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심각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방정부에 촉구했다.
아체 지방정부는 불법 채굴활동을 중지할 것을 밝히며, 수은 사용량이 물을 오염시켜 주민들과 지역환경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 월, 자연환경보호 세계기구(WWF) 인도네시아 아쩨는 강에 퍼진 수은오염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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