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건강보험공단, 임산부에 반년 간 대기 기간 도입 방침 보건∙의료 편집부 2019-10-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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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보장기관(BPJS)의 건강보험공단(BPJS Kesehatan)은 임산부에게 건강보험에 가입한 첫날부터 6개월의 대기 기간(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기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출산 직전이 되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임산부가 많아 건보료 적자 증가의 큰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21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전했다.
건강보험공단의 홍보 관계자는 “임산부의 65%는 출산을 1개월 앞두고서야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또한 이 중 43%는 출산이 끝나면 보험료를 체납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산 비용은 건강보험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기 기간을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밖에 건강보험 이용 시 추가 요금 지불과 향후 1년간의 선납도 의무화할 생각이다. 1년 선납은 모자의 정기 검진 등을 지원할 수 있다.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에 따르면 1~8월에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청구한 의료비 건수는 2억 7,790만 건에 달한다. 국민건강보험(JKN) 제도가 출범한 2014년부터 연간 9,230만 건이 발생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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