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액상화 현상이 피해 키워…"마을 전체 삼키기도" 구조대, '통신두절' 피해지역 진입…진흙 속 학생 주검 무더기 발견 "악몽 그대로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지 5일이 지나면서 피
사건∙사고
2018-10-03
'여긴 네가 올 곳이 아니야'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동갈라 리젠시(군·郡)의 한 해안가 주택 지역으로 1일(현지시간) 대형 선박이 밀려 올라와 있다. "정말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7.5의 강
인도네시아 숨바섬 남부 근해에서 약 15분 사이 규모 5.9와 6.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미국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첫 지진은 2일(현지시간) 오전 7시 59분 약 75만여명이 거주하는 숨바섬에서 4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약 15분 후 이보다 강한 규모 6.0의 지진이 동일 지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천200명을 넘은 것으로,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 신문은 지진 탓에 흘러내린 진흙이 팔루 지역 마을을 휩쓸면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술라웨이 섬 팔루에 조성된 지진 희생
2018-10-02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 공항에서 탈출 순서를 기다리는 주민들. [로이터=연합뉴스] -공항에 피난민 몰려…재소자 1천200명 탈옥 '혼란' -자동차 등 육로 탈출도 연료 부족으로 어려워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지진·쓰나미로 도시기능이 마비되고 공공질서가 무너지면서 혼란이
팔루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의 유해를 옮기는 모습 (팔루<인도네시아> EPA=연합뉴스) -인니 강진·쓰나미 피해 급증…현지 언론 "다른 마을은 지반침하로 수천명 사망 우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총 사망자 1천200명 이상으로 늘어"
2018-10-01
2018년 9월 30일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의 8층 호텔이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우리 아들 찾아주세요"…한국서 인니 참사현장 찾은 어머니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에서 한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인해 무너진 팔루의 한 호텔 잔햇더미 아래 수십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동갈라 지역은 팔루보다 진앙지에 더 가까우며 30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팔루의 10층 호텔 건물이 이날 폭격을
쓰나미 원인 의문…전문가들 해저 산사태 등 추측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일어난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사망자가 수천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지형 때문에 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구 38만 명의
"지진의 충격으로 넘어졌고 이리저리 나뒹굴었죠. 땅바닥에 앉아 있을 수도 없었어요. 호텔은 마치 젤리처럼 흔들리더니 먼지를 뿜어내면서 무너졌어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빨루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나온 싱가포르인 응 콕 총(53)씨는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가 닥칠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재인니 패러글라이딩 협회 관계자 이어 2명째 소재 불명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의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교민사회에 따르면 광산개발 사업과 관련해 중앙술라웨시 주 빨루를 자주 드나들던
흔들리는 관제탑에 남아 여객기 이륙 지원…4층서 뛰어내린 뒤 사망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공항 관제탑에서 끝까지 홀로 남아 비행기 이륙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한 관제사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