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 TV가 2013년 인도네시아어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일간 자카르타글로브가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TV 아시아·태평양의 게리 그론하임 이사는 전날 발표문에서 인도네시아 미디어기업 이데아그룹과 제휴해 내년 초 공중파와 유료TV, 인터넷, 각종 휴대기기 등으로 인도네시아
사회∙종교
2012-12-12
인도네시아에서 11일 오전 1시53분경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따님바르제도에 위치한 도시 사움라끼에서 북서쪽으로 236km 떨어진 깊이 155km 지점에서 발생했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매우 깊은 곳에서 발생해 인도양에 쓰나미를 일으킬 수 없다는 판단으로 경
사건∙사고
중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정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북한의 항공기에 대해 자국 공항 착륙을 금지하기로 했다. 북한이 보유한 민간 항공기 41대 중 이 기준을 통과한 항공기는 현재 3대에 불과해 양국 항공 교류가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추진으로 소원해진 양국관계가 더 악화될 가능성도 크다.
호텔 여종업원과 민사소송 합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63)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그의 몰락을 초래한 성추문고소인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담당 재판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주 대법원의 더글러스 매키온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양측이 소송을 끝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트로스 칸이 제공할 합의금 액수 등 구체적인
미 사법당국과 기소유예 합의금 이란과 거래 SC엔 3500억원 부과 돈세탁 등 불법 거래에 대한 대응을 허술하게 해온 유럽 은행들이 미 사법당국으로부터 잇따라 철퇴를 맞고 있다. 멕시코 마약조직의 돈세탁 거래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 혐의로 미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아온 유럽최대은행 HSBC는 기소유예 대가로 19억 달러(약 2조원
17일 1주기 날 주민에 공개 유지·보수비도 매년 거액 필요 “어려운 북 경제 타격 입을 것” 북한이 지난해 사망한 김정일의 시신을 미라 처리하고 관련 관람시설을 조성하는 데 1억 달러(약 1076억원)를 쏟아 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김의 미라를 사망 1주기가 되는 17일 북한
고건 전 총리는 “마음으로 문 성원” 정운찬(65)·이수성(73)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민주통합당이 11일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우상호 공보단장이 공개한 입장 발표문에서 “문 후보의 공약을 읽어보고 또한 직접 만나보니 나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정치
2012-12-11
문재인의 사람들 야권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정점으로 똘똘 뭉쳤다. 더 보탤 게 없을 정도다. 대통합민주신당·창조한국당·민주당·민주노동당이 각개 약진했던 2007년 대선과는 판이하다. 한때 ‘제3 후보’를 자처했던 안철수씨까지 합류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풍찬노숙했던 설
박근혜의 사람들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는 박근혜계 직계, 비(非)박근혜계 합류파, 외부 영입파 등 크게 세 부류로 구분된다. 박 후보는 당초 선거캠프를 박근혜계 직계 위주로 꾸렸다. 최경환 의원, 유정복 직능본부장, 홍문종 조직본부장, 서병수 사무총장, 권영세 종합상 황실장, 이정현 공보단장, 이주영 특보단장, 이학재 비서실장, 이상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1일 사병 처우 개선을 위한 공약을 동시에 내놨다. 먼저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사병 복무 기간(현행 21개월)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월급도 두 배 인상하겠다고 했다. 사병에 대한 유기농 급식, 영창제도 폐지, 예비군 훈련 기간 단축도 약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1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이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 기존 순환출자 문제도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해 ‘신규 순환출자는 규제하되 기존 출자분은 자율에 맡긴다’는 박 후보의 방침이 향후 더 강화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한국 대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이 하따 알리 인도네시아 대법원장 초청으로 11~1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12일 인도네시아 대법원을 방문해 하따 알리 대법원장과 회담을 갖고 전자사건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사법부에 우리 법원의 사법정보화 경험을 전달하는 등 사법지원 및 협력 증진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