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노반또 의장 “DPR 의원들은 모두 도덕적인 사람들” 정치 편집부 2015-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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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야 노반또 인도네시아 국가 의회 DPR 의장은 의원들 가운데 연예인 불법 성매매 관련자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 온라인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 받고 있는 RA가 성매매 고객 가운데 의원도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허풍이라고 일축했다.
노반또 의장은 4일 자카르타 스나얀 DRP에서 “나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우리(DPR 의원들) 가운데 한 명도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에라도 밝혀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불법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용의자들이 근거 없는 말로 일반인들의 삶을 불편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RA의 경우, 의원이 자신과 관계되어 있다고만 하지 정확히 실명이나 직위 등을 거론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 골까르당 의원은 “RA가 주장하는 고위공직자 성매매설은 억측”이라며 “그의 허풍으로 인해 여론이 선동되고 있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2일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용의자 RA와 피터 엘은 새로운 성매매 여성 SB를 언급했다. 피터 엘은 “현직 연예인인 SB는 우리를 통해 일반 사업가부터 DPR 의원까지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해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고위직 공무원이나 DRP 의원에 대한 정확한 신상명세까지는 언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0일 자카르타 경찰 당국에 의해 남부 자카르타 소재 5성급 호텔에서 붙잡힌 RA는, 검거 직후 이어진 조사에서 피터 엘과 같이 ‘고위직 공무원’과 ‘의원’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장했으나 경찰 조사결과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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