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공군 전투기 추락으로 최소 30여 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5-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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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군 수색팀이 추락한 C-130 헤라클레스기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공군 수송기인 록히드 마틴 사제 ‘C-130 헤라클레스(Hercules)’가 지난 30일 북부 수마뜨라의 대도시 메단시 자민 긴띵 대로에 추락해 십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수송기는 동부 자바주 말랑 소재 라눗 앞둘 라흐만 살레 소속 공군 32전대 소속으로 밝혀졌다.
공군에 의하면 해당 수송기는 물자수송을 위해 메단시에 들렀다가 딴중 삐낭으로 다시 비행을 하려던 과정에서 추락했다. 주조종사 산디 쁘르마나를 비롯 부조종사 2명 등 총 11명이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추락기는 메단 수원도 공군기지(Lanud, Pangkalan TNI Ankgutan Udara)를 오후 12시6분경 이륙해 2분만인 오후 12시8분경 공군기지서 약 5k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
자신을 군뚜르라고 밝힌 목격자는 “수송기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대지를 향해 떨어지는 것을 본 뒤 바로 불길이 치솟았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공군은 즉각 인력을 투입, 시민들의 사고현장으로 접근을 막고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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