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숩 깔라 부통령 “KPK 부정부패 종식될 때까지 존재해야” 정치 편집부 2015-08-21 목록
본문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셋야 노반또 국회(DPR) 의장과 함께 19일 자카르타 끄마요란의 JI Expo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 2015(IIMS 2015)에 참석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유숩 깔라 부통령은 인도네시아에는 여전히 부패방지위원회(KPK)가 필요하다고 19일 견해를 밝혔다.
깔라 부통령은 메가와띠 투쟁민주당(PDI-P)가 KPK가 없어져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자신도 메가와띠 총재 같은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숩 깔라는 “여전히 부정부패 사건이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KPK가 사라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국민협의회(MPR) 기조 연설자로 나선 메가와띠 총재는 “부정부패는 없어져야 하며 추후 KPK는 해체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본 연설에서 메가와띠는 KPK는 부정부패가 존재하는 한 건재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공무원부터 부정부패 방지에 앞장서서 더이상 KPK를 필요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KPK는 2002년 설립됐으며 부정부패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지 못하는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깊어져 출범하게 됐다. KPK는 독자적으로 부정부패 용의자에 대해 조사, 기소,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막강한 기관이다.
편집부
- 이전글“두 발로 걷는 로봇은 전시용일 뿐 실용 빠진 첨단기술 의미 없어” 2015.08.20
- 다음글물정 모르는 한국 남편들 2015.08.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