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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파푸아서 분리주의 반군 공격으로 국군 장교 등 2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8-0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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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 띵기남붓(Tingginambut) 지역에서 지난 19일 분리주의 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기 공격이 잇따라 인도네시아 통합군(TNI) 소속 소위 등 장교 2명이 사망한 것이 드러났다.
 
최근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장교 두 명은 파푸아 주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기 위해 이 지역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마을을 향해 가다 다리 위에서 매복 중이던 분리주의 반군들에 의해 습격 당했다.
 
지역 주민의 연락을 받고 국군 병사들이 출동했지만 피해자들은 이미 사망한 후였으며, 시신에서는 총에 맞은 상처와 화살이 박힌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푸아는 1969년 유엔 후원 아래 주민투표로 인도네시아에 편입됐으나 이후 수십년째 소규모 무장독립 투쟁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파푸아 주 은두가(Nduga) 리젠시(군·郡) 끄니암 공항(Kenyam airport)에 공항에 착륙한 소형 전세기에 분리주의 반군의 총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 전세기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안유지 목적으로 파견된 경찰 특공대원 15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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