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민주주의지수 2년 전보다 하락 UNDP”개인자유 제약”등 원인 사회∙종교 편집부 2014-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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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지수가 올해 63.2를 기록, 2010년의 67.3에서 약 4%포인트 떨어졌다. 개인의 자유와 정치적 권리에 대한 제약이 지수 저하로 이어졌다고 풀이된다.
이 조사는 민주주의의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국내 33개 주에서는 자카르타특별주가 최고인 77.4를 기록했고, 남동술라웨시주가 최하위인 54.8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대해 국가개발기획청의 루끼따 부청장은 “이 지수가 인도네시아 민주주의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노동자들의 잇따른 시위가 지수 저하의 한 원인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가마완 내무장관은 인도네시아가 민주주의 보편원칙을 지키면서 전통적인 가치관을 존중하는 ‘독자적인 민주주의’를 만들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의 민주주의 지수는 언론보도와 관련자료, 조사대상자의 의견, 인터뷰 등을 기초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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