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丙申年 붉은 원숭이띠 해 맞아 라구난 동물원 새끼 원숭이 인기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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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라구난 동물원에서 갈색 털에 동글동글 한 큰 눈의 인도네시아산 ‘은색 루똥(Silvery Lutong)’ 새끼 원숭이가 인기다.
은색 루똥 원숭이는 깔리만딴 섬과 말레이 반도에 서식하는 원숭이로서, 식물의 잎만을 먹고 성장한다.
동물원의 인기 스타로 떠오른 새끼 원숭이는 생후 5개월로 몸길이는 약 30cm정도이다. 은색 루똥은 성장하면 체모가 은회색으로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반년 정도라고 한다.
라구난 동물원은 1864년 개원 이래 지난 한 해 동안 최다 인원인 515만 명의 입장 기록을 세웠다. 2016년 새해 첫날인 1일 입장객 수는 지금까지 최다였던 17 만 명(2015년 1일)을 웃도는 19만 명을 기록했다.
동물원의 와유디 밤방 대외홍보부장은 "수도권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마뜨라 호랑이와 코끼리의 출산이 이어져 방문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입장료는 4천 루피아이다. 사원에 들러 귀여운 새끼 동물을 보러와 달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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