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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라바야서 필로폰 밀수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8-10-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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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인도네시아에 마약류 각성제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필로폰) 1.05킬로그램을 밀반입한 혐의로 2명의 말레이시아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동부 자바 루끼 헤르마완 경찰청장은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수라바야에서 두 명의 용의자 찌아 낌 화, 헨리 라우 끼 리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헤르마완 경찰청장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에어아시아 항공으로 말레이시아를 출발해 수라바야에 도착했다. 경찰 당국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계획과 함께 이들이 불법 마약 판매를 목적으로 필로폰을 운반하는 동안 어떻게 발각되지 않고 항공기에 탑승해 이동할 수 있었는 지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 관계자 아르만 드빠리는 “인도네시아 마약 범죄에 말레이시아인이 개입돼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동남아 지역에서의 국제범죄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노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리아우 주 쁘깐바루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말레이시아의 법 집행자들은 마약 범죄를 퇴치할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다”며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실에 대해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내 회원국들이 ‘마약 없는 아세안 공동 선언’에 서명한 것을 두고 역설적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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