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쓰나미로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26일에는 지난 2004년의 쓰나미로 22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실종된 수마트라 아쩨 주에서 14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 참여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여전히 아물지 않는 슬픔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었다.
사건∙사고
2018-12-28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쓰나미로 최소 4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당국이 새 쓰나미 경보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B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화산섬 등의 산사태로 인한 쓰나미 발생을 예측해 경고하는 새 시스템
1. 2018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 개최 8월 18일~9월 2일 인도네시아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개최됐다. 베트남이 경제사정을 이유로 포기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팔렘방 공동개최로 변경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 것은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 56년 만이다.
2018-12-27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을 덮친 쓰나미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아내와 동료를 모두 잃은 유명 록밴드 멤버의 사연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도네시아 록밴드 '세븐틴'은 지난 22일 쓰나미 사고 당시 자바 섬 반뜬 주 딴중 르숭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공연 중이었다. 축제의 장은 곧 비극으로 변
재난당국 "중복집계 사례 많아 수정…내일부턴 다시 늘 수도"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숨진 사망자의 수가 430명으로 전날보다 한 명 늘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6일 기자회견을 하고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2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조꼬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많은 사상자와
2018년 12월 25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판데글랑 지역 탄중 르숭 해변에서 구조대원들이 쓰나미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주민의 시신을 발견해 옮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앞바다 화산섬 경사면 붕괴 가능성…500m 이상 내륙 머물라" -쓰나미 규모 알려진 것보다 컸던 듯…"
2018-12-26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와 관광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주변을 덮친 쓰나미에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2018년 12월 23일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 있는 화산섬 아낙 크라카타우가 분화하는 모습을 상공에서 촬영한 모습. [AP=연합뉴스] -화산분화가 원인 된 듯…붕괴 24분 뒤 쓰나미 해안 덮쳐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앞바다에 있는 화산섬의 경사면 붕괴로 유발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트럭 (탄중 르숭[인도네시아]=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을 면한 탄중 르숭 해변의 한 리조트에 소형 트럭이 쓰나미에 밀려 구겨진 상태로 방치돼 있다. 2018.12.24 [email protected] -해변서 수십m까지 건물 무너져…파도에 휩쓸렸던 시신 떠밀려와 -록밴드
2018-12-25
2018년 12월 23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 면한 탄중 르숭 해변 인근 고지대에 마련된 피난처에서 쓰나미에 몸을 피한 주민들이 잠을 청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 사망자가 373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잔해 치우는 인니 주민들 (짜리따[인도네시아]=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24일 낮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텐 주 짜리따 해변 리조트 옆에서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군 인력에 중장비 동원…의사도 현장 투입돼 부상자 치료 -AP "피해현장에 콘크리트 잔해 나뒹굴어…'유령마을'로 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