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도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도 재개…첫날엔 45명 방문 문화∙스포츠 편집부 2020-06-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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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천만 명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주정부가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연장하되 6월을 전환기로 설정한 가운데,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Fatahillah Museum)도 지난 8일 빗장을 풀고 방문객들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의 관리 책임자 스리씨는 “8일 월요일에 총 45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9일자 현지 매체 뗌뽀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한 사람들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다”며 “유아, 임산부 및 노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VOC)가 세운 바따비아(Batavia·네덜란드 통치 시절 암스테르담을 본떠 설계된 자카르타 명칭)의 옛 시청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자카르타의 역사 및 네덜란드 식민지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앞서 자카르타 주정부는 8일부터 종교시설을 개방했으며, PSBB 시행 조치 후 8주 만에 금요 합동 예배가 모스크에서 열렸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일상)에 적응하자"며 보건지침을 강화하되 멈춰선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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