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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쩨 어부들, 2016 UNHCR 난센 난민상 후보 올라 정치 편집부 2016-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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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는 2016 난센 난민상(Nansen Refugee Award)에 인도네시아 영해에 빠진 미얀마, 방글라데시 국적 난민을 구한 아쩨의 어부들이 후보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규타노외 제단(Geutanyoe Foundation) 국제부장 릴리안 판은 제단이 아쩨 출신 어부들을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릴리안은 “만약 어부들이 물에 빠진 난민들을 구하지 않았다면 수많은 로힝야족 사람들과 어린이,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UNHCR은 1년에 한 번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강제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들을 도운 개인이나 조직, 단체에 난센 난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UN은 난민들에게 기본적인 도움 외에도 여러 국가 출신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판은 아쩨 어부들이 인종이나 민족적인 편견 없이 인도주의적 행위를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아쩨에 거주 중인 로힝야 난민은 처음 1,010명에서 현재 350명으로 감소했다.
 
난민들은 랑사 마을 꾸알라 랑사 항에 위치한 피난처에 머물거나 동부 아쩨 바연 마을, 북부 아쩨 블랑 아도 마을의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규타노외 제단은 아쩨에 기반을 둔 NGO로서 인도주의적 사항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
 
제단은 아쩨의 어업 종사자들과 협력하여 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활동, 생계 훈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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