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끼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이슬람 모욕 발언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린 지난 14일, 약 5천 명의 무슬림들은 중앙자카르타 주청사 앞에서 바수끼를 종교 모독 혐의로 체포할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에 참가한 시위대는 이슬람옹호전선(FPI)을 주축으로 전국 각지의 이슬람 단체들로 구성됐다. 시위대는 이날 이스띠끌랄 사원에서 금
사회∙종교
2016-10-17
주차 장벽의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팝 호텔 끄망. 사진=수아라닷컴 8월말 자카르타 남부 지역 끄망에서 발생한 홍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끄루꿋 강변의 불법 건축물 강제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정부는 철거 이후 준설(강바닥의 모래를 퍼내는 것) 작업을 시작하는 등 홍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샤르까위 라우프(왼쪽 첫번째) 사업경쟁감독위원회(KPPU) 위원장과 아흐맛 헤르야완 서부자바주지사가 1월 반둥 수찌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닭고기 가격을 묻고 있다. 사진=뗌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의 사업경쟁감독위원회(KPPU)가 13일 식료품 카르텔(담합)을 맺고 닭고기의 시장 가격을
중부자바주 솔로시의 하디 루디얏모 시장이 배차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고젝(Go-Jek)’의 솔로시 영업 허가를 막고 있어, 시민들의 찬반 여론이 거세다. 솔로시에는 이미 약 500명의 고젝 제휴기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당국이 고젝의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는데다, 한 발 앞서 경찰 병력까지 투입해 ‘불법’
발리주 경찰은 발리 남동 츄니간 섬 앞바다에서 실종된 일본인 남성 마스다(26)씨 수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다씨는 지난 7일, 해안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큰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 등은 13일까지 수색을 계속했으나 "발리와 인근 롬복섬 앞 바다까지
사건∙사고
키스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동성애자 커플이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침대에서 키스하고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게이커플이 중부 술라웨시섬 마나도에서 체포됐다. 사진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라오자마자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보수
사진=비바 뉴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무슬림 모욕 발언에 반발한 전국 55개 이슬람단체가 14일 오후 중앙자카르타에 위치한 자카르타주정사 인근에서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인다. 격앙된 일부 참가자들이 폭력사태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한국인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6-10-14
싱가포르계 온라인 배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랩(Grab)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 주요 도로에서 시행되고 있는 ‘차량 홀짝제’에 대한 대응 조치로 신기능을 추가 도입했다. 그랩이 새로 도입한 알고리즘에 따라 시간대, 목적지, 날짜 등에 맞춰 규제 대상 차량이 자동으로 산출되는 것이다. 현지 언론 뗌뽀 11일
요르단의 로얄이슬람전략연구센터(The Royal Islamic Strategic Studies Centre)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무슬림 500인'에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를 실시한 국가 이슬람 전략 연구 센터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부유층이나 군인 출신이 아닌 &lsqu
지난 8월 16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카르타 국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인도네시아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 요법을 도입했다. 아시아권에서 성 충동 약물치료를 도입한 국가는 2011년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
바수끼 자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주 최저임금 산정과 관련된 ‘정부령 제 78호(Peraturan Pemerintah Nomor 78)’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6년 현재 자카르타주 최저임금은 월 310만 루피아로, 노동계는 내년 자카르타주 월 최저임금으로 65만 루피아 오른 375만 루피아를 요구하고 있다. &nb
약 42만 명의 초등학생이 2015년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낙제한 사실이 교육문화부 조사로 드러났다. 읽고 쓰기에 문제가 있는 1학년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교원의 역량도 문제시되고 있다. 현지 언론 브리따사뚜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초등학생 수는 2천 588만 5,000 명으로 매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