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는 라마단 기간 자카르타시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을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단축했다. 하지만 이 기간 출근 시간에 지각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근무 수당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 기존 근무 시간보다 두 시간 단축된 것은 공무원들이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사회∙종교
2016-06-08
교육부 장관 아니에스 바스웨단은 “중부 술라웨시 뽀소(Poso) 소재 학교에 근무 중인 교사들이 IS와 관련된 산또소 테러단을 두려워해 학교로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뽀소를 근거지로 삼고 활동 중인 산또소 테러단을 진압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천 명의 경찰과 군인을 동원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
라마단(금식월)이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두바이에 기반을 둔 에미레이트 항공사가 특별 기내식으로 ‘이프타르(Iftar, 하루 금식을 마치고 일몰 후 먹는 첫 식사)’를 제공한다. 장거리 비행 중 금식하는 것은 무슬림 신자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라마단이 시작되는 6일부터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인도네시아에서 금주령 등 알코올 규제가 강한 지역일수록 사상자 수가 크게 늘어나 당국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920년대 미국에서 금주령 속에 메탄올 따위가 섞인 저질 밀주가 유통돼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전례와 유사한 상황이 인도네시아에서 재현된 셈이다. 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건∙사고
2일 저녁 서부 자바 보고르에서 시띠 솔리하(19세)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보고르 경찰서 경감 아데 유숩 히다얏은 “지역 주민이 처음 시신을 발견했다. 목격자는 창문을 통해 피해자를 볼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피해자가 거실 바닥에 누워 있었지만 문을 여러 차례 두드려도 반응이 없어 문을 부수고 진입했다&rdquo
소매점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실시됐던 비닐 봉투 유료화 정책이 1년간 연장될 예정이다. 비닐 봉투 유료화 대상 지역은 기존의 23개 도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현지언론 비스니스 인도네시아는 3일 보도에 따르면 환경산림부 소속 폐기물 위험물 처리과 디르만과장은 이날 “비닐 봉투 유료화의 연장에 대해 관할 국장이 서명을
정치
2016-06-07
지난달 땅으랑군 찌꾸빠면 마르디그라스 찌뜨라 라야에서 벌어진 8세 여아 납치사건이 이혼한 아버지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초등학교 2학년 에블린 띠안디(8)는 어머니 리따(37)와 함께 지난달 17일 땅으랑 찌꾸빠 소재 한 미니마켓에서 장을 본 뒤, 주차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4인조 괴한에 납치됐다. 괴한들은 리따를 제압해 넘어뜨
엘니뇨의 영향으로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은 동남아시아 곳곳이 본격적인 우기 진입과 함께 물난리로 신음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물이 강둑을 무너뜨리면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태국에서는 계속되는 빗속에 호텔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제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국토 반대편인 서쪽 수마트라섬에서는 시나붕 화산 분화로 6명이 숨진 지 10여일 만에 또 다른 화산이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말루쿠주(州)의 주도인
3일 자카르타에서 1,000명 정도의 강경 우익 무슬림 조직원들이 1965년의 반공산주의 대학살의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비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부 조사가 공산주의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역사학자들은 50년 전 군부 및 종교 조직들이 공산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면서 50만 명 정도
자카르타 고등법원은 2일, 국가 예산을 수차례 횡령한 전 종교부장관 수르야다르마 알리에 징역 10년의 평결을 내렸다. 전 연합개발당(PPP) 대표이기도 했던 수르야다르마는 지난 1월 자카르타 부정부패 위원회에 의해 징역 6년 형을 받고 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고등법원은 이에 형량을 더한 처분을 내린 것이다.
서부 깔리만딴 꾸부 라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2일 학부모들에 의해 거리에서 머리카락이 잘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밀라(39세)로 알려진 초등학교 교사는 평소 자신의 반 학생들의 훈육 방식으로 머리카락을 잘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은 교사의 잘못된 훈육 방식에 분개해 교사에게 똑같은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