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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지수’ 지난해보다 약간 하락 사회∙종교 편집부 2016-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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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계청(BPS)은 3일 인도네시아의 민주화 진행 상태를 나타내는 민주주의 지수가 2015년에 72.82포인트로, 전년의 73.04포인트에서 약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지수는 2년 연속 100포인트 만점에 70포인트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지수(IDI·Indeks Demokrasi Indonesia)는 '시민 자유', '정치적 권리', '민주주의 제도'등 3개 분야, 총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80포인트 이상은 ‘양호(baik)’, 60~80 포인트대는 ‘보통(sedang)’, 60포인트 미만은 ‘나쁜(buruk)’ 상태를 의미한다.
 
2015년은 '정치적 권리' 지수가 70.63포인트로 전년 대비 6.91 포인트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반면, '민주주의 제도' 지수는 8.94 포인트 떨어진 66.87포인트로 3년 만에 60포인트 대로 하락했다. ‘정치적 권리’ 지수가 ‘민주주의 제도’의 지수를 넘어선 것은 통계청 조사 이래 처음이다. '시민 자유' 지수는 2.32 포인트 하락한 80.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11개 항목 가운데 6개 항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치 참여'지수가 전년의 50.28포인트(나쁜)에서 60.59포인트(보통)으로 개선됐으며, '사법의 독립' 지수가 86.29포인트(양호)에서 92.28포인트(양호)로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종합 지수는 자카르타특별주가 최고점인 85.32포인트(양호)를 기록했고, 이밖에 족자카르타특별주도 83.19%로 ‘양호’했다. 또, 동부깔리만딴주(81.24포인트), 북부깔칼리만딴(80.16포인트) 등 총 4개 주가 ‘양호’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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