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네덜란드 막시마 왕비와 무슨 이야기 했나 정치 편집부 2016-09-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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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에서 1일 악수를 나누는 조꼬위 대통령(중앙)과 막시마 왕비(왼쪽). 사진=안따라 통신
네덜란드 막시마 왕비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유엔 사무 총장 특별대변인이기도 한 막시마 왕비는 1일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 양국 간 협의 사항과 유엔 아젠다에 대해 1시간 가량 회담했다. 앞서 30일에는 자카르타 외무부 청사에서 릇노 마르수디 외무장관과 약 45분간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조꼬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막시마 왕비에게 포괄적 금융의 보급 촉진을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유엔과 세계 은행 등 국제기구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소규모 상점이나 농가, 어부 등이 은행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맥시마 왕비는 지난 30일 반뜬주 땅으랑 인도네시아컨벤션전시장(ICE)에서 첫 개최된 IT활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 ‘핀 테크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앙자카르타 므나라 땀린에 있는 유엔 사무소도 방문했다. 31일에는 서부자바주 보고르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저축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사회부가 새롭게 시작한 현금이 필요없는 결제 시스템 'e-warong'도 행사장도 시찰했다.
막시마 왕비는 지난 2012년 4월 유엔 사절로 발리를 방문한 바 있다. 남편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지난 4월 유럽 순방에서 네덜란드를 방문한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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