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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본격적인 우기는 시작도 안 했는데 폭우에 또 다시 잠긴 끄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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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밤 끄망에서 교통경찰이 ‘홍수’라고 쓰여진 팻말을 들고 서 있다. 이날 폭우로 끄망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다. 사진=자카르타교통경찰 트위터 계정
 
 
지난 25일 밤 자카르타 남부에 쏟아진 폭으로 끄망 일대가 또 다시 물에 잠겼다. 이날 밤 8시 반께 끄망 라야 대로가 물에 잠기자 차량들은 교통경찰들의 안내 하에 다른 길로 우회해야 했다.
 
자카르타교통경찰 교통관리센터(TMC)는 이날 내린 폭우로 남부자카르타와 동부자카르타에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렌 띠가, 빤쪼란, 깔리바따, 자띠와링인, 끄망, 무띠아라 가딩 띠무르 브까시, 짜왕, 쁘자뜬, 끄라맛 자띠, 쁘또고깐, 끄바요란 바루 지역 등이 물에 잠겼다. 지역별로 수심은 달랐으나 끄망 지역은 최고 150센티미터까지 잠겨 심각한 수준이었다.
 
특히 끄망라야 대로에 있는 더 맨션 아파트 앞은 홍수로 주차된 차량 일부가 물에 잠겼으며 교통경찰이 출동해 끄망라야 앞을 지나려는 차량들을 우회도로로 안내했다. 한 운전자는 KFC 끄망 앞에 홍수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카르타교통경찰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홍수 이외에도 자카르타와 수도권 지역에는 강풍으로 나무들이 쓰러지는 등 사고가 빈발했다.
 
앞서 지난 8월 말에도 끄망 지역은 끄루꿋 강의 범람으로 홍수가 발생해 수백 대의 차량과 가옥 일부가 물에 잠겼다. 주정부가 나서서 이 강 폭을 넓혀 홍수 문제를 해결하겠다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바수끼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끄망 지역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끄루꿋강 인근의 토지 2헥타르를 매입해 저수지를 건설하고자 하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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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

바수끼 집 끄망라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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