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꾸닝안호텔서 한국인 남성 1명 숨져...건강상 문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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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자카르타 꾸닝안 스띠아부디 소재의 한 호텔 객실에서 12일 한국인 남성 노 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사망 원인을 건강상 문제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 드띡은 12일 보도에서 숨진 노 씨가 사망하기 전날 밤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부터 노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동료가 오전 11시 경 노 씨의 방을 찾았을 때 노 씨가 누워 있어 호텔 측이 MMC 자카르타 병원에 연락했다. 오후 1시 5분경 의료진 2명이 노 씨를 찾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경찰은 노 씨의 호텔 방에 강도 등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외상도 발견되지 않아 건강상 이유로 급사한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노 씨의 방에서 한국에서 처방받은 것으로 보이는 심장질환 약이 다량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노 씨는 한국의 모 대형 신용카드회사 직원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장기출장을 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