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잠비주의원의 갑질…두리안 때문이야~ 사건∙사고 편집부 2017-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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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퍼져나간 잠비주의원의 폭언 동영상 캡쳐본.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의 갑질 행태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잠비주 지방의회 의원 살람씨는 7일 밤 9시 경 잠비 술탄 타하 공항에 가족들을 픽업하러 갔다가 주차 금지구역(Drop Zone)에 주차를 했고, 이를 목격한 안전요원이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해달라고 요구하자, 다짜고짜 역정을 내며 뺨을 때리려 했다.
다른 공항 직원들이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살람 의원은 “내가 누군 줄 알아? 내가 누구인지 말하면 넌 나한테 복종해야 할거야! 난 잠비주의원이라고!” 라며 소리쳤다.
그는 현지 언론 드띡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주차요원이 좀 더 공손하게 말했다면 화까지 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직원에게 이미 사과했다. 그날 밤 두리안을 먹어서 흥분한 상태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공항 측은 잠비주 지방의회에 살람 의원의 갑질행태에 대해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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