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주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Pop, K-Drama 등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한국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KORTRA)에 따르면 인구 약 88%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원칙적으로 음주를 금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온건 성향의 무슬림인 만큼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서 음주가 허용된다. 그러나 주류
문화∙스포츠
2017-05-17
서부 자바 주 찌안주르 군에서 밀주를 나누어 마신 현지인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 중 5명이 14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병원에 따르면 밀주를 나누어 마신 10명은 15 ~ 35세의 남성으로 각 지역에서 밀주를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1명, 11일에 1명, 그리고 14일에 3명이
사건∙사고
2017-05-16
꾸따이 지역 홍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 깔리만딴 서부 꾸따이 군에서 10일부터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14일 현재 12개 지역 58개 마을의 6,630여 가구가 침수되어 2만 5천 명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재난방재당국(BP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남부 술라웨시 동부 루우(Luwu)군에서 12일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산사태로 민가 14채가 피해를 입어 주민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사망자에는 생후 2주된 아이도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가 방재청(BNPB)는 실종자가 있을 것으
인도네시아인의 40% 이상이 고젝, 우버 등 배차 앱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 협회(YLKI)가 발표한 조사 자료에서 배차 앱을 이용한 온라인 택시 서비스에 시민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무려 이용객의 41% 이상이 이용 중 불편함을 겪었다고 보도됐다. 1
사회∙종교
인도네시아, 크리스천 前 주지사에 ‘코란 모독’ 혐의로 징역 2년·법정구속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첫 기독교인 주지사였던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 전 주지사가 지난 9일(현지시간) 코란 모독 혐의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다. 아혹
정치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려 투옥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가 교도소내 암살 위협 때문에 별도 시설로 이감됐다. 15일 주간 템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법당국은 신성모독죄로 자카르타 치피낭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난 10일 경찰기동타격대(BRIMOB) 본부내 유치장으
일본인들이 파푸아 주에서 추방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푸아 주 자야위자야 군에서 무단으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일본인들이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 주 자야뿌라 이민국은 지난 10일 무허가로 촬영행위를 하던 일본인 6명을 구속하고 11일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일본인 6명은 지난 1일 수까
2017-05-15
사상 최대의 글로벌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으로 인도네시아 국립 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두 곳도 타격을 입었다고 주간 템포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세무엘 아브리자니 팡에라판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국장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서부 자카르타의 다르마이스 병원과 하라판 키타 병원 등 최소 2개 종합병원이
하얀 털과 푸른색 눈을 지닌 채 포획돼 눈길을 끌었던 희귀 오랑우탄이 숲으로 돌려보내 진다고 주간 템포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국제환경보호단체 보르네오오랑우탄생존재단(BOSF)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州)의 한 오지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붙잡혔다가 구조된 알비노(백색증) 오랑우탄을 방사하기로 했다. 데
2014년 가을, 무슬림들에게 가장 중요한 축제 중 하나인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를 취재하러 인도네시아의 서부에 위치한 아체 주(Aceh)에 갔다. 한 때 아체는 분리주의 운동 때문에 심각한 치안 문제가 있었다. 아체 사람들은 다른 인도네시아인들에 비해 강력한 종교적 색채를 지니고, 민족도 달랐기 때문에 자유 아체 운동(Free Aceh Mo
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해양 생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말루쿠(Maluku)주 스람 섬 헐렁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발견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말루쿠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해변에 떠밀려온 약 22m 길이 해양 생물의 부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