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국영·민간 제약사, 코로나19 치료제 제조 판매 강화 보건∙의료 편집부 2020-10-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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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약회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의 제조·판매를 강화한다.
국영 제약 지주회사인 비오 파르마(Bio Farma)는 5일 마이란(Mylan Laboratories)에서 생산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데스렘 렘데시비르의 국내 유통허가를 보건부 식약청(BPOM)에서 9월 3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데스렘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중 하나로 비오 파르마 산하의 인도파르마(PT Indofarma)가 취득했다.
인도파르마의 아리프 사장은 “이달 분으로 이미 40만개의 재고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 제약사 깔베 파르마(PT Kalbe Farma)는 인도 제약사 헤테로(Hetero)에서 수입하는 렘데시비르(상품명 ‘COVIFOR’)의 가격을 기존의 300만 루피아에서 150만 루피아로 하향 조정했다.
헤테로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아마록스 글로벌 파르마(PT Amarox Pharma Global)와 공동으로 판매한다.
렘데시비르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5월 코로나 치료제로 긴급사용허가(EUA)를 받은 치료제이다.
깔베 파르마에 따르면, 아마록스는 식약청에서 렘데시비르 판매 승인을 받은 국내 제1호 기업이다.
국영 끼미아 파르마(PT Kimia Farma)는 코로나 치료제 후보인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 제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이다. 이미 식약청에서 유통 허가를 취득, 가까운 시일 내에 판매를 시작한다.
인도 파르마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도 생산하고 있다. 생산 능력은 월 490만정이다.
인도네시아 코로나 감염자 수는 30만명을 넘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비오 파르마는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기업 시노백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서부자바주 반둥에서 실시 중이다.
9월말까지 1,319명이 1차 접종을, 656명이 2차 접종을 완료, 244명이 2차 접종 후 혈액 검사를 받고 있다. 심각한 부작용 등의 문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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