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전국 274개 지역이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판명 사건∙사고 편집부 2017-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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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 방재청(BNPB)에 따르면 전국 274개 지역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현재 모든 산사태 위험 구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시 약 4천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274개 지역은 전국에 흩어져 있으며 4천만 명의 17%가 토사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될 것으로 집계됐다.
BNPB는 2012년부터 산사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위험 지역 지도를 공개한바 있다. 그러나 지자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산사태는 2016년 612회 발생했다. 또한 2016년부터 라니냐의 영향으로 건기에도 비가 계속내리거나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증가했다. 올해에는 약 257회의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산과 언덕지가 많아 우기와 폭우 시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다. 특히 불법 벌목 등, 산림 파괴가 활발해 이 지역에서는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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