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우주의 회사 농장에서 한 남성이 수마트라 호랑이의 공격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리아우 인도 아그로빨마(PT Riau Indo Agropalma, 이하 RIA) 회사 소속인 와휴 꾸르니아디(19)는 지난 24일 이 지역 딴중 심빵 마을에 위치한 회사 농장에서 네 명의 동료들과 아
사건∙사고
2019-10-31
인도네시아의 남성이 6m 크기 뱀에 휘감긴 아내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됐다. 30일 트리뷴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수마트라섬 아쩨주 랑사 주민 수쁘리아디(40)는 고무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다 아내의 비명을 들었다. 아내 자밀라(36)는 당시 10여m 떨어진 논에서 일하다 무려 6m 크기의
경찰 "문 따고 들어가니 엄마 껴안고 자던 아이 일어나" 인도네시아의 두 살배기 아이가 문이 잠긴 방 안에서 숨진 엄마를 끌어안은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아이의 엄마는 사망한 지 사흘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29일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전날 술라웨시섬 마까사르의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은 24일, 리아우주에 있는 국내 최대의 석유 가스 매장지, 로깐 광구에서 지난 8년간 63곳의 원유가 도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깐 광구는 현재 미국계 쉐브론 퍼시픽 인도네시아(CPI)가 운영하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2019-10-30
바수끼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를 일시 중단하도록 사업 주체인 인니ㆍ중국합작사(KCIC)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건설 현장에 부설된 연료 파이프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나온 데 따른 조치라고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 등이 28
"태양, 남반구 향하는데 우기 시작 늦어"…역대 최고 39.5도 인도네시아에서 우기를 앞두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점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40도를 넘는 곳은 없다&q
2019-10-28
나체로 나뭇잎 덮고 배수로에 숨어있던 탈주범 네덜란드서 소포로 마약 밀수 혐의…징역 7년 선고받아 인도네시아 발리섬 유치장에서 탈주했다가 비참한 몰골로 이틀 만에 체포된 러시아인 마약사범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4일 안따라 통신 등에
2019-10-25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미국 항공기 대기업 보잉의 소형 여객기 ‘보잉737넥스트제너레이션(NG)’의 부품에서 균열이 발견된 문제와 관련하여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Lion Air)가 소유한 항공기 2대에서도 균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2일자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조꼬위 새 내각 출범 맞춰 새벽 3시에 걸어…"우선해서 다뤄달라" 인도네시아의 새 내각이 출범한 23일(현지시간) 오전 자카르타 시내 한복판 조형물 두 곳에 노란색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그린피스 인도네시아 지부가 석탄 등 화석 에너지 사용 축소와 매년 반복되는
고속도로서 앞차 추돌 후 불길 휩싸여…부모와 친척 등 4명 사망 인도네시아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승용차에 불이 붙기 직전 9살 언니가 두 살배기 막냇동생의 손을 잡고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 부모와 둘째 동생, 친척 등 4명은 불붙은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2019-10-24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마히(Cimahi)시에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 놓여 있던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의 연료 파이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4시간 후인 오후 5시 30분께 진압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로 공사
"흰 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는 고등학생 때부터 내 스타일" 조꼬 위도도(58) 인도네시아 대통령이라고 착각할 만큼 닮은꼴 남성에게 현지인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21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므르데까 광장에서 열린 조꼬위 대통령 재선 취임 축하 지지자 모임에 미하
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