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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빨렘방 스리위자야 경기장, 파손된 객석 373석에 달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8-07-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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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시에 위치한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 후 관객이 객석을 파괴한 사건과 관련, 동 경찰은 24일까지 16, 17세의 두 용의자를 기물 파손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고 전했다.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지금까지 구속된 용의자는 총 6명이 됐다. 파손된 객석이 373석에 달하는 것도 밝혀졌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는 모두 15~17세의 중고생으로 경기장 내 감시 카메라의 영상이 체포의 증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물 파손은 국유 자산 손상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로 유죄가 확정되면 용의자들은 최대 금고 7년형에 처해진다.
 
사건 발생은 21일. 인도네시아 축구리그 스리위자야FC와 아레마FC 간의 경기가 펼쳐졌는데, 경기에서 0:3으로 진 홈팀 스리위자야FC 팬들이 격노해 관중석 수십개를 뜯어 경기장으로 투척한 것.
 
한편, 스리위자야 경기장은 지은 지 오래된 노후 시설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보수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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