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배우 출신 잠비 주지사, 부패 혐의로 체포돼 정치 편집부 2018-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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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9일, 수마트라 섬 중부 동해안에 위치한 잠비주의 주미 졸라(38) 주지사를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KPK 대변인은 “주미 졸라 주지사는 KPK의 본부 구금센터에 20일간 억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 주지사는 잠비주의 공공 사업 기관인 'ARFAN'과 함께 지방 예산안 심의와 관련된 뇌물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8시간 동안의 심문을 거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수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은 60억 루피아에 달한다.
한편, 주미 졸라 주지사는 국가위임당(PAN) 소속으로 보고르 농과대학을 졸업 했으며 정치에 입문하기 전 TV 드라마와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인기를 다졌다.
지난 2016년 잠비 주지사에 취임했으며, 아버지 또한 잠비 주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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