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시나르마스 그룹 창업자 타계…향년 98세 사회∙종교 편집부 2019-01-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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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시나르마스 그룹(Sinarmas Group)의 창업자 에까 찝따 위자야(Eka Tjipta Widjaja)씨가 지난 26일 타계했다.
향년 98세. 인도네시아 각지 신문사가 전했다.
시나르마스의 간디 이사는 이날 “다양한 업계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제국을 만든 에까 창업자가 오후 7시 43분께 타계했다”고 전했다.
중국 푸젠성(Fujian) 출신으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에까씨는 가족과 함께 남부 술라웨시 주 마까사르로 이주한 후 1962년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에 유한회사 시나르마스를 설립했다. 1972년에는 제지 부문 사업을 확대, 펄프뿐만 아니라 팜유 등의 식품, 부동산, 금융, 통신, 전력 등 에너지 인프라를 핵심 사업으로 전개했다.
경제 잡지 ‘글로브 아시아(Globe Asia)'에 따르면, 2018년 인도네시아 부호 순위에서 에까씨의 자산 총액은 139억 달러. 담배 대기업 자룸의 창업자 로버트 하르또노와 마이클 하르또노 형제에 이어 2위였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2월 2일 서부 자바 주 까라왕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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