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26일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란 고원을 이스라엘 영토로 공식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것에 대해 “중동의 평화와 안전을 흔드는 것”이라며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렛노 외무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골란 고원
정치
2019-03-29
인도네시아 정부는 26일, 내달 투∙개표되는 총선의 운영 비용으로 2017년부터 3년간 총 25조 5,900억 루피아의 예산을 할당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용은 지난 2014년 선거 당시 대비 61%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 3년간 총선 운영 비용의 내역은 2017년 4,657억 루피아, 2018년 9조 3,300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정부는 중앙은행(BI)과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와 협력하여 할랄(이슬람 계율에 허용된 것) 인증 절차를 신속화 하기 위한 조직 ‘중앙할랄협회(KH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리드완 까밀 주지사는 27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KHC는 MUI
사회∙종교
영국의 재활용 업체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Ltd.)가 서부 자바 주에 폐플라스틱에서 경유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5개소 건설한다. 총 투자액은 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서부 자바 리드완 까밀 주지사에 따르면, 지방 정부가 공장 1개소 당 약 1헥타르의 토지를 제공한다
2019년 3월 2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활동하던 야생동물 밀매업자로부터 현지 경찰이 압수한 새끼 코모도왕도마뱀. "아시아권 외국에 최소 41마리 반출…전통 약재 재료로 쓰인 듯" 세계적 희귀동물인 코모도왕도마뱀을 비롯한 야생동물을 소셜네트
사건∙사고
"EU 팜오일 제재, 인니 농민 1천760만명 생계 위협" 강력 반발 열대우림 훼손 등을 이유로 바이오디젤 원료에서 팜오일을 퇴출하려는 유럽연합(EU)과 분쟁 중인 인도네시아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가능성을 거론해 눈길을 끈다. 28일 메드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다르면 루
보잉 '737맥스8' 여객기의 잇단 추락 사고에 대한 미국 의회 청문회가 열린다. 미 상원에서 항공·우주 분야를 담당하는 상무위원회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청문회를 열어 연방정부의 항공업계 관리·감독 문제를 따진다. 상무위원회는 이날 청문회에 댄 엘웰 연방항공청(FAA)
2019-03-28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 고위 당국자인 무히딘 주나이디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 이슬람계가 의도적 기권은 이슬람 율법에 위배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7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이슬
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CT코프(CT Corp) 산하의 소매 대기업 트랜스 리테일 인도네시아(PT Trans Retail Indonesia)는 25일 서부자바주 브까시군에 국내 최초 실내 눈 놀이공원 ‘트랜스 스노우 월드’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하루 방문자 수는 평일 1만명, 주말 20만명에 달할 것으
문화∙스포츠
관람객들 "오히려 어색해"…'검열 있었나' 외압 논란도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 한 테마파크가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이유로 인어상의 상반신을 천으로 가려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
2019년 2월 27일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빨루 지역의 임시 대피소에서 어린이들이 공놀이하고 있다.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빨루 지역을 덮친 지 반년이 지났지만, 노숙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어린이가 아직도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실속방지시스템 오작동 상정…NYT "조종사들 대응훈련 제대로 안 받아" "보잉, 오작동 줄이고 조종사 통제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 수정" 작년 10월 189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항공기 추락 사고 당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비행에서 사고 원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