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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비자 수수료 동결…무비자 입국 대상 19곳으로 확대 사회∙종교 편집부 2026-07-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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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공항에 설치된 자동 출입국 심사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적인 비자 수수료 인상 추세에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무비자 입국 대상국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관광부 위디얀띠 뿌뜨리 와르다나 장관은 15 "현재로서는 비자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 없으며 이민교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신호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 시행된 이민교정부령 제10/2026호에 따라 무비자 입국 대상에 튀르키예, 브라질, 페루, 카자흐스탄, 마카오, 벨라루스 등 6개 국가 및 지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무비자 입국 대상은 총 19개 국가·지역으로 늘어났다.

 

해당 국가와 지역 국민은 관광이나 사회적 방문 목적일 경우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주요 관광국들이 올해 잇따라 비자 수수료를 인상한 것과 대조된다. 일본은 7 1일부터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비자 수수료를 인상해 단수 및 복수 비자 발급 비용을 기존보다 5배 높였으며, 호주도 7 1일부터 대부분의 비자 신청 수수료를 약 25% 인상했고 일부 비자 종류는 인상 폭이 더 컸다.

 

위디얀띠 장관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비자 수수료 인상보다 입국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연구를 인용해 비자 간소화 정책이 관광객 수를 평균 24%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인도네시아의 실제 증가율은 32.4% WTTC 추정치를 웃돌았으며 관광 외화 수입도 33%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구에서도 회원국 간 무비자 정책이 관광객 유입을 평균 27%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외국인 관광객은 60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관광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5월 인도네시아 국민의 국내 여행은 전년 동월 대비 8.69% 증가했으며, 1~5월 누적 국내 여행 횟수는 52,322만 회로 지난해보다 2.86% 늘었다.

 

국제 여행수지도 흑자를 유지했다. 5월에는 외국인 입국자가 해외로 출국한 인도네시아인보다 15.48% 많았으며, 1~5월 누적 순방문객 237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9% 증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관광지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홍보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 안전, 관광마을 개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히든 바이 인도네시아(Hidden by Indonesia)' 캠페인을 통한 국제 행사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와 통합 관광 데이터, 디지털 플랫폼을 포함한 '관광 5.0(Tourism 5.0)' 5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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