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신생 기업 채용 시 사립대 졸업생이 우위 사회∙종교 편집부 2019-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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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입 사원 채용에서 일반 기업에서는 여전히 국립 대학 졸업생이 선호되고 있지만, 신생 기업에서는 사립대 졸업생이 우위인 경향이 나타났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채용 컨설팅 회사 짜리브레 인도네시아(Calibre Indonesia)는 지난 1~6월 자카르타 수도권에 본사를 둔 IT 및 금융 관련 대기업 200개사와 신생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신생 기업에서 면접까지 도달한 학생의 비율은 사립대 졸업생이 국립대의 2배였다. IT 관련 신생 기업에서 면접을 본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as Indonesia, 이하 UI)의 학생은 17%인데 반해, 사립 비나 누산따라 대학(Bina Nusantara University, 이하 BINUS)은 24%, 구나다르마 대학(Universitas Gunadarma)은 22%였다. 고용주는 대학 이름보다 추천서의 내용과 성적, 실무 경험 외에도 커뮤니케이션과 시간 관리 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사립대에서는 학생들이 졸업 전 소프트 스킬과 함께 직장 경험을 쌓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BINUS와 누산따라 멀티미디어 대학(Multimedia Nusantara University, UMN)은 게임 디자인 등의 첨단 과목을 도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사립고등교육기관협회(APTISI)의 부디 회장은 “산업계의 수요에 따라 교육과정의 유연성이 요구되어 국립대에는 없는 새로운 과목을 도입하는 사립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사립대의 창의력과 혁신이 정부의 규제에 의해 방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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