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KPK 습격 사건 3개월 내 규명 지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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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띠또 까르나비안 국가 경찰청장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노벨 바스웨단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 조사관이 괴한으로부터 화학물질 테러를 당한 사건에 대해 19일 띠또 까르나비안(Tito Karnavian) 국가 경찰청장에게 3개월 안으로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20일자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과 KPK 관계자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이 반 년 이상의 수사를 진행하고도 지금까지 사건의 배후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띠또 청장으로부터 추가 반 년간의 시간을 요청 받았지만, 3개월 이내에 수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띠또 청장은 진상조사팀이 입수한 정보를 조사하고 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팀을 추가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 수사관은 2017년 4월 자카르타 북부 끌라빠가딩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에 의해 화학물질 테러를 당해 왼쪽 눈 시력을 상당 부분 상실하는 중상을 입었다.

진상조사팀에 의하면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노벨이 KPK의 인도네시아 전자신분증(E-ID) 사업 비리의혹 조사 태스크포스(TF) 팀장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인 배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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