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조사, 1일 8시간 이상 인터넷 사용자 22%에 달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9-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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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터넷프로바이더협회(APJII)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을 1일 평균 8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전체의 90%를 차지해 PC를 크게 웃돌았다.
APJII는 지난 3월 9일~4월 14일 전국의 약 5,9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지난달 결과를 발표했다. 유효 응답률은 95%.
이에 따르면 인터넷 인구는 1억 7,117만 명으로 총 인구의 64.8%였다. 전년 조사에서 인터넷 인구는 총 인구의 54.68%에 해당하는 1억 4,326만 명이었다. 인터넷 인구 보급률도 10% 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약 2,792만 명 증가했다.
주별 인구 보급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븡꿀루(Bengkulu)주(85%)였다. 80%를 넘은 주는 전국 34개주 가운데 6개주로, 서부 수마트라주가 근소한 차이의 84%에 이어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서부 깔리만딴, 동남 술라웨시, 파푸아주가 모두 80%였다.
1일 평균 사용 시간은 '8시간 이상'이 19.6%로 가장 많았고, '3~4시간'이 14.1%, '2~3시간'과 '1~2시간'이 각각 13%였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와 인터넷 이용 빈도는 ‘스마트폰으로 매일'이 가장 많은 94%였으며, '노트북으로 매일'이 17%, '데스크톱 PC로 매일’이 10% 미만이었다.
인터넷 접속 방법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서비스 회사의 통신 회선'이 97%를 차지했다. ‘Wi-Fi 사용 가능한 카페와 레스토랑에 간다'는 31%, '공공시설의 Wi-Fi’가 30%, ‘학교와 대학 캠퍼스'는 20%였으며, ‘집 인터넷 회선'는 15%에 그쳤다.
APJII의 자마룰 회장은 인터넷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난 배경에 대해 정부의 통신 인프라 정비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 것을 꼽았다. 반면 가정이나 공공시설 등에서의 이용자가 여전히 낮은 비율로 머물러 있어 "통신 업체들이 무선 광대역 통신망을 더욱 확대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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